Photo essay on Turkey ('09.12.25~'10.01.01)
여행의 시작 차가운 겨울 밤 책상에 앉아 알랭 드 보통을 만나던 중 갑자기 이국에서 겨울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충동이 생겼다. 그리고 몇 일 지나지 않아 나는 터키에 관한 론리 플래닛과 항공권을 가지고 있었으며, 여행에 필요한 배낭과 몇 가지 물품을 더 구입하였다. 여행의 즐거움은 떠난 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늑한 호텔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. 나는 지도를 보며 여정을 짜고 그 곳의 날씨, 문화, 교통 등을 알아 보며 일상이라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낸 기쁨, 다시 말하면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부풀었다. 아직 집에서 한 발자국도 떠나지 않았지만 여행은 이미 시작 된 것이다. 두바이 공항에서 이른 새벽 두바이에 도착하여 곧장 환승 장소로 가야하는 규칙을 무시한 채 택시를 타고 잠시 외출을 다녀왔다. 터키행..
추억의 조각들/해외 여행
2010. 11. 23. 22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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