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인 ('15.12.25 ~ '16.1.2)
도착 - 바르셀로나크리스마스의 늦은 밤, 집 앞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한 지 26시간 만에 이스탄불을 거쳐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했다. 오랜만에 유럽에 왔지만 스물넷 처음 비행기에서 내려 낯선 땅을 밟았을 때의 두려움과 흥분은 없었다.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카탈루냐 광장에서 내려 한참을 헤매고 난 뒤 예약해 놓은 숙소를 찾았다. 방 안에 들어가 보니 이곳에서 기대했던 여행자들의 활기는 모두 어둠 속에 잠들고 없었다. 내가 왔다는 걸 알리지 않으려고 조심스레 짐을 풀고 샤워를 한 뒤 침대 위에 누웠다. 몇 시간 후 해가 뜬 뒤 보게 될 장면들을 상상하니 마음이 설렌다. 매일 밤 내일을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. 키스하는 연인 창가에 두 사람 햇볕 쬐는 노인 구엘 공원 - 셀카봉..
추억의 조각들/해외 여행
2016. 1. 16. 2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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